NHN이 기술 전문 법인 ‘NHN TOAST’를 1일 공식 출범했다. NHN TOAST는 통합 IT 솔루션 기업을 지향하며, 진은숙 NHN CTO가 대표이사를 맡는다.

진은숙 대표는 임직원 대상의 신설 법인 설명회에서 “NHN TOAST의 목표는 IT 기반 콘텐츠를 보유한 모든 중소기업에 NHN의 기술력을 제공해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NHN은 그동안 게임, 쇼핑, 음원, 웹툰, 티켓, 교육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꾸려왔다. NHN TOAST는 이들 사업의 기술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개발자 중심의 전문 인력으로 조직을 구성할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개발자 경력 공채 인력을 포함해 연말까지 약 200명이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또 B2B 영역 투자를 통한 다각적인 사업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개발자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인사 제도도 함께 마련됐다. ‘오피스 프리(Office Free)’는 주 8시간의 오피스 근무를 제외하면 전면 재택근무를 기본으로 한다. 또 퍼플타임제를 도입해 각자의 스케줄에 맞춘 유연한 근무 시간 조정을 지원한다.

근속연수에 따라 안식 휴가를 제공하는 ‘뉴리프레시(New Refresh)’ 제도도 시행된다. 3년 근속 시 1개월의, 5년 근속은 2개월, 10년 근속 시에는 6개월의 유급 휴가가 주어진다.

저작권자 © 블로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