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P2P금융사 데일리펀딩이 반려동물 케어 플랫폼 ‘펫닥’과 손잡고 반려동물 케어 시장에서의 대안금융 역할을 모색한다.

데일리펀딩은 펫닥과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수의사와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한 P2P금융상품을 개발한다고 8일 밝혔다.

▲  7일 이해우(왼쪽) 데일리펀딩 공동대표와 최승용 펫닥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데일리펀딩
▲ 7일 이해우(왼쪽) 데일리펀딩 공동대표와 최승용 펫닥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데일리펀딩

두 회사는 다른 전문직 대출에 비해 한도가 낮고 문턱이 높은 수의사 대출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수의사 대상 동물병원 개업·운영자금 상품 개발, 수의사 대출 심사모델 구축, 펫닥의 ‘브이케어’ 창업비용·운전자금 상품 개발 등이 진행될 전망이다.

이해우 데일리펀딩 공동대표는 “반려동물 가정 증가로 동물병원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전문직인 수의사를 대상으로 한 금융 상품은 타 직종에 비해 제한적”이라며 “펫닥의 데이터 인프라를 통해 병원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수의사에게 대안금융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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