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LG전자 제공
▲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4K 해상도 IPS 패널에 1㎳(1000분의 1초) 응답속도를 구현한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세계 최초로 4K 해상도 IPS 패널에 1ms 응답속도를 구현, 초당 144장의 화면을 보여주는 144Hz(헤르츠) 고주사율을 갖추고 있다.

또 나노미터(nm, 10억 분의 1m) 단위 미세 입자를 백라이트에 적용한 '나노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정확하고 풍부한 색을 표현한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AMD 라데온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등 그래픽 호환 기능을 탑재한 것도 눈에 띈다. 외부 기기의 그래픽 카드 신호와 모니터 화면의 주사율을 일치시켜 화면 끊김을 최소화한다.

비디오 전자 공학 협회인 베사(VESA)의 '디스플레이 스트림 압축(DSC)' 기술도 지원한다. DSC 기술은 디스플레이 포트(Display Port) 케이블 1개만 연결해도 4K 해상도의 144Hz 고주사율 콘텐츠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는 'CES 2020'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LG전자는 20일 오픈 마켓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오는 24일부터는 LG베스트샵 주요 매장에서 체험존을 운영한다. 국내 출하가는 109만 원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IPS 1ms 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한 LG 울트라기어 라인업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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