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뮬란' 스틸컷. 월트디즈니컴퍼니 제공
▲ 영화 '뮬란' 스틸컷. 월트디즈니컴퍼니 제공

월트디즈니의 OTT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플러스가 구독자 6천50만명을 넘어섰다고 5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가 전했다.

밥 차펙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는 6월 27일 마감한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우리의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첫 선을 보인 디즈니플러스는 디즈니가 보유한 자체 콘텐츠를 중심으로 미국 등지에서 호응을 얻었으며, 올 4월 5천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두달여만에 1천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추가로 확보했는데, 여기에는 인도 시장 진출과 미국 내 버라이즌의 프로모션이 더해진 덕이라고 보도는 전했다.

한편 디즈니는 1998년 선보인 인기 애니메이션 뮬란의 실사영화를 영화관에서 개봉하지 않고 디즈니플러스에서 상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달인 9월 4일 선보이며 29.99달러 유료 콘텐츠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역비, 이연걸 등이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결국 영화관 전격 개봉은 이뤄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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