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갤럭시노트20 시리즈. 삼성전자 제공
▲ 삼성 갤럭시노트20 시리즈.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노트20 등 신제품을 선보인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 사후지원을 '3세대'에 걸쳐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는 점을 5일(현지시간) <엔가젯> 외신들이 전했다.

삼성전자는 기존에는 플래그십(전략기종) 제품에 대해 OS 업그레이드를 2년간만 제공해왔다. 그러나 갈수록 이용자들의 스마트폰 평균 사용기간이 3년에 다다르면서 사후지원 연장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져왔다.

이날 삼성전자가 3세대에 걸친 지원을 하겠다고 밝힌 점은 이런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해마다 신제품을 내고 있다는 점에서 지원기간을 1년 연장했다고 풀이된다.

이에 따라 가령 갤럭시S10 이용자의 경우 제품을 계속 이용한다면 안드로이드12(가칭) 버전까지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게 된다.

다만 일부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제품에 대해서만 이같은 계획을 밝혀 해당 제품은 갤럭시S 시리즈와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국한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갤럭시A 등 중저가 보급형 제품에 대한 지원기간은 연장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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