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U 체결 현장 / 사진=KB국민은행
▲ MOU 체결 현장 /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해시드, 해치랩스, 컴벌랜드코리아와 손잡고 디지털자산 분야의 전략적 기술 협력을 모색한다. 이들 회사는 6일 MOU를 체결하고 디지털 자산의 보안·관리, 규제 변화에 따른 공동대응,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신사업 발굴, 블록체인과 금융과의 연관 생태계 조성 등에 뜻을 모았다.

미래에는 비트코인 같은 가상자산뿐만 아니라 법정화폐, 부동산, 미술품, 무형의 권리 등도 모두 디지털자산으로 발행되고 거래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필요한 기술 및 생태계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차원이다.

최근 국내에서는 특금법 개정안과 가상자산 수익에 대한 과세 계획이 발표되는 등, 제도적인 재정비가 일어나고 있다. 중국, 일본, 스웨덴 등 국가에서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에 속도를 내는 등 국내외를 막론하고 디지털자산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중이다. KB국민은행은 협력사들과 함께 이에 관한 대응방안을 함께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우열 KB국민은행 IT그룹 대표는 “디지털자산 분야에서의 혁신적 서비스 발굴을 통해 참여사들과 동반 성장하길 바란다”며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기업과 협력해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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