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용산사옥 직원 1명 코로나19 확진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3일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사옥 7층에서 근무하던 직원 1명이 이날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확진 통보를 받은 직후 사내 공지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보건당국 역학조사와 당국의 의사결정에 따라 조치사항이 결정되는 대로 전하겠다”며 “주말 동안 외출을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이 회사는 지난 18일부터 순환 재택근무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가 근무한 날짜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LG유플러스는 오늘 중으로 보건당국 역학조사가 완료되면, 결과에 따라 사옥 폐쇄 및 재택근무 확대 등 추가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7명 늘어나 누적 1만7399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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