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mazon Prime Air’s First Customer Delivery 유뷰트 영상 갈무리
▲ Amazon Prime Air’s First Customer Delivery 유뷰트 영상 갈무리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25일 미 연방항공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FAA)으로부터 드론 배송을 허가 받았다고 31일(현지시간) CNN 등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번 승인으로 소형 드론을 통해 무게 2.26㎏ 물품을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에서 배달을 할 수 있게 됐다.

아마존의 드론 배달 꿈은 2013년부터 시작됐다. 아마존 설립자 제프 베조스는 2016년 말을 목표로 드론을 이용해 근거리 물류 배송을 하겠다는 내용의 '아마존 프라임에어(Amazon PrimeAir)'를 발표했다. 하지만 안전문제와 기술제약이 겹치면서 현실화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아마존은 이번 승인을 토대로 ‘30분이내 배달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보잉사 출신의 데이비드 카본 아마존 프라임에어 부사장은 “배송 드론을 영공에 완전히 통합하기 위해 기술을 계속 개발하고 다듬고, 30분 배송에 대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FAA 등 세계 각국 규제당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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