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R 체크인 기능이 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 상단에 배치됐다
▲ QR 체크인 기능이 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 상단에 배치됐다

네이버 앱을 통한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사용이 한층 간편해진다. 네이버는 모바일 페이지 ‘내서랍’ 메뉴와 검색 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던 ‘QR체크인’ 기능을 모바일 앱 첫 화면에 배치, 사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식당, 건물 출입 시 출입정보 작성이 일상화되고 있다. 초기엔 출입자가 펜으로 직접 개인정보를 적는 수기명부 방식이 주를 이뤘으나, 개인정보보호 및 비대면성 강화를 위해 최근에는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사용이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다.

네이버는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등을 고려해 이번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며 “시각장애인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 표준에 맞춰 해당 기능을 개선하는 등 정부와 다각적인 협력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자는 앱스토어에서 KI-PASS 앱 설치 후 사업자 등록 절차를 거치면 전자출입명부를 간편하게 도입할 수 있다. 이후 해당 앱으로 사용자가 제시한 QR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수기명부와 비교해 더 간편하고 안전한 방문자 관리가 가능하다.

한편, 현장에서 사용된 네이버 앱 QR코드는 암호화를 거쳐 사회보장정보원에 분산 저장되며 역학조사가 필요할 때만 방역당국이 두 정보를 합쳐 활용하고, 4주 후 자동 폐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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