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누리꾼들을 사로잡은 한국관광홍보 영상이 추가로 제작되고 있다.

22일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5일부터 강릉, 목포, 안동을 배경으로 한 지역 관광 홍보 영상을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전통적인 판소리에 현대적인 팝 스타일을 조화시킨 팝 밴드 ‘이날치’와 중독성 있는 댄스로 유명한 현대 무용그룹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다시 손을 잡았다.

▲  Feel the Rhythm of KOREA_ 서울편 /한국관광공사
▲ Feel the Rhythm of KOREA_ 서울편 /한국관광공사

앞서 이날치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합작한 서울 및 부산, 전주 등 3편의 영상들은 유튜브 합산 조회수가 8000만 회에 육박했고, 페이스북과 틱톡 등을 합치면 총 2억6000만 뷰를 기록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반응은 칭찬 일색이다. 유튜브 댓글란에는 “드디어 한국관광공사가 흐름을 따라가기 시작한건가”, “중독성 때문에 영상을 끊을 수가 없다”, “영혼을 갈아 넣은 한국 홍보 영상” 등의 댓글이 수없이 달려 있는 상태다.

▲  Feel the Rhythm of KOREA_ 서울편 /한국관광공사
▲ Feel the Rhythm of KOREA_ 서울편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누리꾼들의 기대와 지자체들의 요청을 반영해 2020년 관광거점도시로 지정된 3곳을 추가 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제작 중인 영상은 10월 중 마무리되며, 한국관광공사 공식 유튜브(Imagine Your Korea) 등에서 만나 볼 수 있다.

▲  방수미 명창 메이킹필름 촬영현장 /한국관광공사
▲ 방수미 명창 메이킹필름 촬영현장 /한국관광공사

한편 이번 작업에는 방수미 명창이 참여하는 전통 판소리 메이킹 필름 제작도 포함돼 있다. 전주편에 특별 출연했던 방 명창이 직접 전통 판소리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상에는 방 명창이 전주 경기전과 전라감영에서 부르는 ‘약일레라’, ‘신의고향’, ‘별주부가 울며 여짜오되’ 등 3곡이 담길 예정이다.

저작권자 © 블로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