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모빌리티가 NH투자증권 PE본부(NH PE)로부터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한컴모빌리티는 사물인터넷(IoT) 공유주차 기업으로 지난해 2월 한컴그룹에 인수됐다. IoT 센서를 활용한 주차공간의 실시간 입·출차 감지, 주차공간 정보를 제공하는 공유주차 플랫폼 ‘파킹프렌즈’를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해 서울시 IoT 공유주차 기업으로 선정돼 영등포구, 구로구, 중구, 송파구, 강남구 등 14개 서울시 자치구에서 관련 사업을 전개 중이다. 부산시 진구, 중구, 광주시 북구, 남양주시에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경기도 및 6대 광역시로도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한컴모빌리티는 이번 투자금으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주차요금, 운영시간, 근거리 명소 추천 등 AI 기반 예측 서비스를 개발하는 한편, 이용자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천우 한컴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투자는 첫 외부 투자 유치”라며 “한컴모빌리티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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