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11·11 쇼핑 축제'가 11일 0시를 기해 시작됐다.

알리바바의 플랫폼에 수억명의 소비자가 접속하면서 초당 구매 상품량은 순간 58만3천건까지 치솟아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알리바바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의 매출액이 3723억 위안(한화 약 63조원)에 달한다고 집계했다.

매년 11월11일 열리는 이 행사는 지난 2009년 시작해 중국의 대표 할인 판매 축제일로 자리 잡았다.

알리바바는 올해 자사의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에서 약 8억명이 쇼핑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또 알리바바는 중국과 해외를 포함한 25만개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했으며 약 1600만가지 이상의 할인 상품이 판매된다고 밝혔다. 신제품도 200만개에 달한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올해 쇼핑데이 시작 3분57초 만에 1초당 최고 주문이 58만3000건을 기록했다고 알리바바는 밝혔다.

또 알리바바의 해외 직접 구매 순위에서 한국은 미국, 일본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면서 전년에 이어 3위 자리를 굳혔다.

키워드
#알리바바
저작권자 © 블로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