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최신 워크스테이션인 ‘DGX스테이션 A100’를 공개했다. DGX스테이션 A100은 4개의 A100 GPU가 장착된 제품으로 최대 320GB GPU 메모리 사용이 가능하다.

DGX스테이션 A100은 DGX A100과 같이 상업용 목적의 제품이다. 대규모 데이터를 다루는 머신러닝과 인공지능(AI) 연구개발 용으로 만들어졌다.

▲  엔비디아 DGX 워크스테이션 A100.(사진=엔비디아.)
▲ 엔비디아 DGX 워크스테이션 A100.(사진=엔비디아.)

엔비디아에 따르면 DGX 스테이션 A100은 '데이터 센터 없는 데이터 센터 성능'을 제공한다. 즉, 표준 벽면 콘센트에 연결 가능하며 데이터 센터 등급의 냉각 시스템이 필요하지 않다.

DGX스테이션 A100은 케이스 안에 512GB 메모리가 장착된 64코어 AMD CPU와 7.68TB NVME SSD를 탑재하고 있다. 또 MIG(Multi-Instance GPU) 기술을 지원하는 유일한 워크그룹 서버이며, 단일 DGX 스테이션 A100은 병렬 작업 또는 여러 사용자가 액세스할 수 있도록 28개의 개별 GPU 인스턴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미 BMW, 록히드 마틴, NTT 도코모, 태평양 노스웨스트 연구소는 일부 AI와 연구 중심 작업에 DGX 스테이션을 채택했다.

엔비디아는 표준 DGX A100을 새로운 80GB GPU와 함께 판매하여 메모리 용량을 시스템당 640GB로 두 배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40GB A100 카드 4장짜리 DGX A100을 구매한 고객에게도 업그레이드 옵션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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