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니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티타이니 온라인'이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0'을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티타이니 온라인의 퍼블리싱을 맡아 글로벌 유저에게 커뮤니티 RPG의 색다른 매력을 전할 계획이다.

▲  (사진=티타이니 온라인 지스타 영상 갈무리)
▲ (사진=티타이니 온라인 지스타 영상 갈무리)

이 게임은 전 세계 유저들간 소통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다. 채팅을 하면 자동으로 번역되는 기능을 제공해 글로벌 커뮤니티를 활성하 하는 것이 목표다. 다양한 지역에 통용되도록 가벼운 느낌의 MMORPG를 추구한다.

티니스튜디오에서 그래픽 총괄을 맡은 이형주 AD는 "블록버스터 느낌의 기존 MMORPG 분위기에서 벗어나 편안한 느낌으로 다가가는 것이 목표"라며 "캐릭터를 디자인할 때 외각선과 색감을 빼고 편안한 느낌으로 다가갔더니 동화같은 느낌이라는 평을 들었다"고 말했다.

티타이니 온라인은 캐주얼한 느낌을 전달하는 대신 '무기'를 주요 콘텐츠로 내세웠다. 무기에 붙어 있는 4가지 스킬 중 하나를 골라 사용할 수 있다. 스킬 선택에 따라 캐릭터 외형이 변하는 시스템을 채택한 것.

채세병 티니스튜디오 공동 대표는 "티타이니 온라인에서 캐릭터는 도화지 같은 존재"라며 "스킬 선택 사용을 통해 오랜만에 신선한 MMORPG라는 느낌을 전하는 것이 목표다. 국산 MMORPG가 글로벌 시장에 알려지는 계기가 되도록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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