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사가' 개발사 엔픽셀, 300억 추가 투자 유치

발행일 2020-11-23 15:05:32
게임 스타트업 엔픽셀(NPIXEL)이 3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통해 엔픽셀은 시리즈A 600억원 누적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이는 게임 스타트업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 기록을 경신한 수치로, 엔픽셀은 해당 투자를 통해 약 4000억원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투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투자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랑사가. (사진=엔픽셀)


엔픽셀은 2017년 9월 배봉건·정현호 공동대표를 주축으로 게임업계 베테랑들이 모여 설립한 게임 스타트업으로 데뷔작 '그랑사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출시를 앞둔 모바일 MMORPG 그랑사가는 물론 '프로젝트S'로 알려진 '크로노 오디세이'의 높은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그랑사가는 △언리얼 엔진4를 이용한 높은 수준의 그래픽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연상케 하는 스토리와 풀보이스 더빙 △수집욕을 자극하는 의인화된 장비를 특징으로 한다. 3명의 캐릭터를 활용한 태그 전투는 다양한 캐릭터 특징을 발휘해 협력과 전략의 재미를 제공한다.

지난 CBT를 통해 그래픽, 상호작용, 게임성을 통해 호평을 얻은 그랑사가는 지난 13일부터 공식 브랜드 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그랑사가는 사전등록 이틀만에 100만명을 달성한데 이어 지난 22일 기준 사전등록 200만명을 돌파했다.

크로노 오디세이. (사진=엔픽셀)


차기작 크로노 오디세이의 공식 트레일러는 다음달 중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그랑사가는 크로노 오디세이 등 다수 트리플A급 게임 개발과 글로벌 퍼블리싱을 통해 종합 게임사의 면모를 갖춰 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우수한 개발 및 운영 인력을 확충해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에르메스 리 에스펙스 대표는 "탁월한 개발 역량과 글로벌 성공 경험을 갖춘 엔픽셀의 파트너가 돼 기쁘다"며 "엔픽셀이 전세계 게이머들이 기대하는 트리플A급 게임을 선보이는 글로벌 게임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배봉건·정현호 엔픽셀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로 안정적인 게임 개발 환경을 마련했다"며 "탄탄한 게임 라인업을 구축해 글로벌 게임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자를 주도한 에스펙스는 지난 2018년에 설립된 투자사로 글로벌 전역의 유망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 새벽배송 선두주자 '마켓컬리'에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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