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게임에 카카오게임즈의 소셜 플랫폼 솔루션이 도입된다. 양사는 소셜 솔루션 기능을 통해 유저간 네트워킹을 극대화 하는 한편 타깃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수익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  넥슨 온라인 게임 라인업. (사진=넥슨 홈페이지 갈무리)
▲ 넥슨 온라인 게임 라인업. (사진=넥슨 홈페이지 갈무리)

14일 양사에 따르면, 넥슨 인기 게임에 카카오게임즈의 소셜 마케팅 모델을 적용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제휴로 카카오게임즈의 '카카오 플랫폼' 소셜 기능에 기반한 맞춤형 솔루션인 '소셜 마케팅 모델'을 넥슨 게임에 적용할 계획이다.

▲  (사진=카카오게임즈, 넥슨)
▲ (사진=카카오게임즈, 넥슨)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카카오게임즈만의 차별화된 소셜 마케팅 모델을 넥슨과 함께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이용자가 보다 쉽게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저는 게임 내 카카오 계정을 연동시켜 카카오톡 친구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랭킹 경쟁을 펼칠 수 있다. 오프라인 상태인 친구에게 초대 메시지를 발송해 함께 게임을 즐기는 한편 길드원들의 실시간 '길드 채팅'도 이용 가능하다.

▲  넥슨 모바일 게임 라인업. (사진=넥슨 홈페이지 갈무리)
▲ 넥슨 모바일 게임 라인업. (사진=넥슨 홈페이지 갈무리)

이 외에도 양사는 이용자에게 '톡 채널 메시지' 게임 광고 등 최적화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파트너십을 계기로 카카오게임즈가 갖춘 플랫폼 마케팅 기술을 넥슨 라이브 게임에 접목해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게임뿐 아니라 카카오 공동체와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로 더 나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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