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D 액션 게임 '스컬(Skul: The Hero Slayer)'이 스팀 얼리액세스를 끝내고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 얼리액세스보다 많은 캐릭터를 추가하는 등 콘텐츠와 시스템을 보완한 만큼 수요층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21일 네오위즈에 따르면 사우스포게임즈가 개발한 스컬을 스팀에 정식 출시했다.

▲  스컬 스팀 페이지. (사진=스팀 홈페이지 갈무리)
▲ 스컬 스팀 페이지. (사진=스팀 홈페이지 갈무리)

스컬은 단 한 번의 기회를 전략적으로 풀어가는 로그라이트 장르의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주인공 '스컬'이 머리를 교체해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하는 독특한 시스템과 픽셀 아트 그래픽이 특징이다.

정식 버전에서는 총 50종의 스컬이 추가됐다. 스컬 업그레이드 시스템인 '각성 스컬'을 통해 전략적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5개의 메인 스테이지를 비롯 수십 개 스테이지에서 개성 넘치는 5종 보스 몬스터도 공략할 수 있다. 엔딩 및 스컬의 숨겨진 과거를 알 수 있는 시나리오 컷신도 정식 버전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  (사진=네오위즈)
▲ (사진=네오위즈)

스컬은 지난해 2월 스팀 얼리 엑세스 버전을 출시한 직후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 톱10에 진입했고, 게임성을 인정 받아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인디 게임상을 수상한 타이틀이다. 지난해 '2020 유니티 코리아 어워드'에서 '베스트 혁신상'도 수상했다.

한편 스컬 정식 버전 출시 가격은 2만500원이며 출시 기념으로 이날부터 14일간 20%의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컬은 올 상반기 내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4(PS4), 엑스박스 원 등 콘솔 버전도 출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블로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