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사이트 갈무리)
▲ (사진=사이트 갈무리)

미국의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업체로 변신한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 등에 따르면 GM은 2035년까지 휘발유와 디젤 엔진 차량의 생산 및 판매를 중단, 전량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더 안전하고 더 나은 녹색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 세계 정부 및 회사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40년까지 탄소배출을 사실상 '제로'(0)로 만들겠다는 중립화 목표도 공개했다.

판매하는 자동차가 배출하는 탄소뿐 아니라, 공장 가동 등의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도 없애겠다는 계획이다.

뉴욕타임스(NYT)는 GM의 선언이 다른 자동차 업체들에도 압박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WSJ은 GM이 전기차 업체로 완전히 변신하기 위해 많은 난관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GM의 선언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GM의 주가는 3.3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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