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가 없고 기준도 없고 전문성도 없는 파격 기획.
아무거나 골라잡아 내 맘대로 분석하는 10줄 리뷰.

▲  (촬영=김주리 기자)
▲ (촬영=김주리 기자)

'어벤져스' 속 샤와르마는 어디에 등장할까?

▲  (사진=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어벤져스' 갈무리)
▲ (사진=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어벤져스' 갈무리)

빠르게 지나가는 한 장면, 기억나시는지.

치타우리 종족의 주둔지에 핵미사일을 던지고 추락한 아이언맨은 특유의 능글맞은 유머로 "내일은 쉬자. '샤와르마' 먹어 본 사람 있어? 그거나 먹으러 가자"라 말한다.

▲  (사진=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어벤져스' 쿠키영상 갈무리)
▲ (사진=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어벤져스' 쿠키영상 갈무리)

먹으러 간 히어로들.

▲  (촬영=김주리 기자)
▲ (촬영=김주리 기자)

'샤와르마(Shawarma)'라는 이름과 식당 풍경으로 짐작해 중동식 음식이라는 것은 때려 맞췄다. 이집트식 전문점에 "샤와르마도 있느냐"고 문의하니 "그거 치킨 케밥인데요"라고 한다.

▲  (촬영=김주리 기자)
▲ (촬영=김주리 기자)

독일 체류 당시 가끔 먹었던 되너(Döner)가 샤와르마?…현지인 왈, 샤와르마나 케밥이나 되너나 타지인들에게는 비슷한 음식일 것이라 합니다.

▲  (촬영=김주리 기자)
▲ (촬영=김주리 기자)

인류를 구하는 사투를 벌이지는 않았지만 일단 기자도 도전.

▲  (촬영=김주리 기자)
▲ (촬영=김주리 기자)

함께 즐길 현지식 음료는 '타무르'라는 현지식 건강음료. 무려 만수르가 매일 마시는 음료라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  (촬영=김주리 기자)
▲ (촬영=김주리 기자)

큼지막하고 두꺼운 감자튀김은 패스트푸드점에서 파는 프렌치후라이보다 덜 짜다. 기자는 마요네즈에 찍어 먹었다.

▲  (촬영=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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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무르는 진한 대추맛과 풍성한 우유맛이 느껴지는, 대추쉐이크 맛이다. 쫀득하게 씹히는 대추조각이 포인트.

▲  (촬영=김주리 기자)
▲ (촬영=김주리 기자)

양고기 케밥은 생각보다 너무 간단해서 놀람. 양고기+소스+양상추+랩. 끝. 그래도 맛은 있다. 양고기 반죽 비율이 궁금하다. 군내 없이 깔끔한 양갈비 소시지 맛.

오랜만에 다시 본 '어벤져스'는 정말 잘 만든, 21세기를 대표하는 SF 액션영화라고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흠 잡을 장면이 단 한 장면도 없다. 좋은 영화와 좋은 음식.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  (촬영=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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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히어로를 만나러 가보자.

▲  (촬영=김주리 기자)
▲ (촬영=김주리 기자)

위기에 처한 인류.

▲  (촬영=김주리 기자)
▲ (촬영=김주리 기자)

그리고 슈퍼 히어로들.

감사합니다.

내돈내산. 개인카드. 청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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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위치'와 '닥터 스트레인지'를 제일 좋아합니다.

아무리 봐도 두 사람이 가진 능력이 제일 유용해보여요.

추천곡, 케밥 먹으러 가다가 바람에 날아갈 뻔해서,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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