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로고.(사진=SK텔레콤)
▲ SK텔레콤 로고.(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지난 2020년 무선과 미디어 사업부문의 실적이 개선된 효과로 연간 영업이익 상승세를 이어갔다.

SKT는 3일 연결기준 2020년 연간 매출 18조6247억원, 영업이익 1조349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 영업이익은 21.8% 증가했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74.3% 늘어난 1조5005억원이다.

회사는 공시를 통해 "무선·미디어 사업의 실적이 개선됐고 티브로드 합병, 자회사인 SK하이닉스의 지분법 이익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SKT는 지난 2일 2020년 회계연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90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SKT의 2020년 회계연도 배당은 중간배당으로 지급된 1000원을 포함해 1주당 1만원이 됐다. 시가배당율은 3.7%이며 배당금 총액은 6419억4437만7000원이다.

SKT는 3일 사업부문별 2020년 연간 및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 후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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