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다’ 운영사인 에듀테크 스타트업 매스프레소가 2021년 전 직군을 대상으로 첫 대규모 경력 공채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채용은 제품 개발, 연구, 사업, 디자인, 전략 등 22개 분야에서 실시된다.

매스프레소는 50여개 국가에서 매월 770만명의 학생들이 이용 중인 AI 기반 수학 풀이 검색 서비스 ‘콴다’를 운영 중이다. 15억건 이상의 풀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비롯해 동영상 강의, 개념서 등을 제공하며 수학 교육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비롯한 6개국에서 교육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지난달에는 누적 다운로드 수 2400만건을 돌파하면서 전세계 교육 콘텐츠 앱 최상위 10위권에 등극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실시간 강의 솔루션 ‘콴다 클래스’를 출시, 비대면 학습 지원에 초점을 둔 서비스 고도화에 본격 나섰다.

현재 일본과 베트남 지사를 포함한 매스프레소의 총 직원 수는 160여명이다. 스페인, 프랑스 등 8개 국적 출신의 팀원으로 구성돼 있다. 2019년 시리즈 B 투자 유치 이후 카카오, 네이버 출신의 시니어 개발자들을 영입해 신기능 출시와 동시에 동남아시아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했다. 2021년에는 미국, 멕시코 등 에듀테크 격전 국가에 추가 진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세 자릿 수 인재 충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매스프레소의 이용재 공동대표는 “업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가진 동료들과 콴다를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시켰다”라며, “글로벌 무대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교육 업계를 혁신하고 싶은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서류 접수는 오늘부터 2월19일까지 매스프레소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면접은 2월22일부터 3월5일까지 2주 동안 실시된다. 3월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직군별 채용 포지션과 직무별 자격 요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 내 채용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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