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슈퍼팬' 프로그램에서 실시된 홍콩 설 문화 랜선투어 장면 (홍콩관광청 제공)
▲ '홍콩슈퍼팬' 프로그램에서 실시된 홍콩 설 문화 랜선투어 장면 (홍콩관광청 제공)

홍콩관광청은 10일 관광 수요 증대를 위한 ‘홍콩슈퍼팬(Hong Kong Super Fans)’ 글로벌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홍콩슈퍼팬은 홍콩에 대한 애정과 사회적 영향력을 갖춘 이들을 홍콩으로 초청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행사다. 이를 통해 관광청은 홍콩을 사랑하는 이유를 상기시키고,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감소한 관광 수요의 회복을 꾀할 예정이다.

▲  '홍콩슈퍼팬' 프로그램에서 실시된 홍콩 설 문화 랜선투어 장면 (홍콩관광청 제공)
▲ '홍콩슈퍼팬' 프로그램에서 실시된 홍콩 설 문화 랜선투어 장면 (홍콩관광청 제공)

행사를 위해 홍콩관광청은 20여개국에서 팬을 모집해왔고,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홍콩의 설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랜선 투어를 진행했다. 초청된 팬들은 미리 받은 행운의 장신구와 명절 간식 등이 담긴 선물을 즐기며 홍콩 올드타운센트럴을 만나고 새해 행운을 기원하는 물품을 쇼핑하기도 했다.

▲  '홍콩슈퍼팬'에게 지급된 선물 (홍콩관광청 제공)
▲ '홍콩슈퍼팬'에게 지급된 선물 (홍콩관광청 제공)

향후 홍콩슈퍼팬들은 홍콩의 주요 명소와 문화 이벤트 등을 즐긴 경험을 SNS 등을 통해 다른 이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홍콩관광청은 해외여행이 재개됐을 때 홍콩을 찾는 이들의 열정을 북돋우고자 다양한 시도를 단계별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팡 유카이 홍콩관광청 회장은 “홍콩슈퍼팬 프로그램은 전 세계인들에게 홍콩에 대한 애정을 재점화 시키는 중요한 첫 단계”라며 “해외여행이 재개되면 ‘오픈하우스 홍콩’ 캠페인을 통해 홍콩만의 경쟁력 있는 혜택 등으로 관광객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음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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