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로봇개’는 설 명절 줄넘기도 돌립니다

발행일 2021-02-12 10:09:50
보스톤 다이내믹스 로봇개 '스팟'. (사진=보스톤 다이내믹스)


지난해 말 현대자동차그룹이 인수한 보스턴 다이내믹스, 이 회사가 새 단장한 로봇개 ‘스팟’의 영상이 또 한 번 화제다. 지난 2월 2일 로봇팔을 장착한 영상을 올렸는데, 단 열흘만에 조회수가 550만 회를 넘어섰다. 현대차 로봇개가 어떤 일까지 할 수 있는지 ‘움짤’로 확인해보자.

새 팔을 달고 뛰어보자 팔짝! (영상=보스턴 다이내믹스 유튜브 갈무리)


손으로 문고리를 잡아 문을 여닫을 수 있다. (영상=보스턴 다이내믹스 유튜브 갈무리)


삽질로 판 땅에 모종을 심을 수 있다. (영상=보스턴 다이내믹스 유튜브 갈무리)


겨울길 산행 중 물건을 떨어뜨렸다면? 스팟을 이용해보자. (영상=보스턴 다이내믹스 유튜브 갈무리)


보스톤 다이내믹스는 '스팟 암(Spot Arm)'과 '스카우트(Scout), 스팟 엔터프라이즈(Spot Enterprise)'를 공개했다. 스팟 암은 로봇팔, 스카우트는 스팟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플랫폼, 스팟 엔터프라이즈는 충전 시스템이다.

현대차 '타이거'는 평상시 4륜구동차이지만 필요 시 다리를 펴 사족 보행을 할 수 있다. (영상=현대차 유튜브)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10일 유튜브를 통해 '타이거'라 부르는 로봇도 공개했다.  길이 약 80㎝, 폭 40㎝, 무게 12㎏에 4개의 다리와 바퀴가 달려있다. 다리를 펴기 전엔 4륜 구동 자동차처럼 보이지만 필요 시 바퀴 구동부를 펼쳐 다리 형태로 움직일 수 있다. 게임 스타크래프트의 '드라군'이 연상되는 움직임이다. 또 필요에 따라 무인항공기(UAV)와 연결돼 하늘을 날 수도 있다.

타이거는  현대차그룹 산하 미래 모빌리티 담당 조직인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가 개발했다. 이번 첫 번째 콘셉트 모델은 ‘X-1’으로 명명됐다. ‘X’는 ‘실험용’을 뜻한다. 2019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처음 공개한 걸어다니는 자동차 ‘엘리베이트’와 같은 모듈형 플랫폼 구조다.

물리적으로 이동하기 어려운 공간은 UAV를 통해 날아다닐 수도 있다. (영상=현대차 유튜브)


현대차는 기존 차량이 갈 수 없는 곳을 이동할 때, 특히 위험한 산업 현장이나 사고현장을 탐사할 때, 오지로 물건을 옮겨야 할 때 타이거와 같은 차량이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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