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가 없고 기준도 없고 전문성도 없는 파격 기획.
아무거나 골라잡아 내 맘대로 분석하는 10줄 리뷰.

▲  (촬영=김주리 기자)
▲ (촬영=김주리 기자)

다들 출시한 지는 제법 됐지만, 기자와는 초면이다. 약간 쇼크.

▲  (촬영=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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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작은 편은 아닌지라 비교가 애매하기에

▲  (촬영=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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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상자 맞먹는 높이와 크기 확인.

▲  (촬영=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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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제일 이상한 건, 이 빼빼로다. 과자 속 초코젤리일거라 생각했는데 젤리 속 초코크림. 이게 어딜 봐서 빼빼로인가요.

▲  (촬영=김주리 기자)
▲ (촬영=김주리 기자)

만만치 않은 죠스바 젤리. 정확한 이름은 '죠스가 삼킨 스크류바 젤리'다.

▲  (촬영=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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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바 안에 스크류바 맛 젤리가 들어있다. 웬만해서는 완곡한 표현을 쓰려고 노력하겠지만 딱 잘라 말하겠다. 내 기준, 진짜 이상한 맛.

▲  (촬영=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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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어쩐지 이상해서 가져옴. 크런키 초콜릿과 '꼬깔콘'의 조합.

▲  (촬영=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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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은 언제도 먹어도 맛있…'까지 생각하는 순간 부적절한 옥수수 향의 고소함이 퍼지면서 단맛과 섞인다. 불협화음의 끝판왕. '어딘가 이상한' 정도가 아니라 완전 이상하다.

▲  (촬영=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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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 초코크림을 두꺼운 마분지에 싸서 먹는 맛이 나는 빼빼로 초코젤리. 첫 맛은 마찬가지로 괴이하기 짝이 없지만, 묘하게 중독성이 있어서 유일하게 한 봉지를 비운 제품.

▲  (촬영=김주리 기자)
▲ (촬영=김주리 기자)

사이즈만 다를 뿐 유일하게 제맛을 내는 야쿠르트. 역시 오리지널이 최고다.

내돈내산. 개인카드. 청탁 없음. GS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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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것에 대한 거부감이 생길 때가 속칭 '꼰대'가 되는 순간이라고 합니다.

나이를 먹은 걸까요, 아니면 본 제품들이 과할 정도로 시대를 앞서간 걸까요.

입맛은 단데 기분은 씁쓸.

오늘의 추천곡,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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