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자회사 빅볼을 흡수합병해 사업 역량을 제고한다.

16일 컴투스는 이사회를 열고 소규모 합병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컴투스가 지분 100% 자회사 빅볼을 흡수합병하는 사항이다.

▲  빅볼이 개발한 모바일 축구 카드 RPG 사커스피리츠. (사진=사커스피리츠 페이스북 갈무리)
▲ 빅볼이 개발한 모바일 축구 카드 RPG 사커스피리츠. (사진=사커스피리츠 페이스북 갈무리)

합병법인인 컴투스가 피합병법인인 빅볼의 발행주식 100%를 소유하고 있으므로,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으로 합병이 진행될 예정이다. 합병 비율은 1.0000000대0.0000000이며 예정 합병기일은 오는 4월 23일이다.

컴투스는 이번 소규모 합병을 통해 사업역량을 제고할 방침이다. 사측은 "본 합병으로 사업역량을 통합해 경영 효율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사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기업 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컴투스가 흡수합병하는 빅볼은 지난 2012년 3월 설립한 기업이다. 2014년 5월 출시한 모바일 스포츠 게임 '사커스피리츠'를 제작한 개발사다. 선수 모집 및 육성으로 '나만의 구단'을 만들고 경쟁하는 '판타지 축구카드 게임'으로, 컴투스를 통해 서비스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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