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줄리뷰]농심의 야심작, '감튀'는 감튀를 대체할까

발행일 2021-02-18 16:49:47
의도가 없고 기준도 없고 전문성도 없는 파격 기획.
아무거나 골라잡아 내 맘대로 분석하는 10줄 리뷰.

(촬영=김주리 기자)


결론부터 말하겠다.

못한다.

(촬영=김주리 기자)


지난 12월 출시된 농심 '겉바속바 감튀'. 유튜브 영상을 볼 때 하도 광고가 나오길래 궁금해졌다.

(촬영=김주리 기자)


언제 한 번 먹어봐야지 생각은 많았으나 기사를 작성하는 오늘까지도 인근에서 구하기 어려웠다. 대형마트에 방문해 겨우 구매.

(촬영=김주리 기자)


(촬영=김주리 기자)


감자튀김을 대체할 수 있을지 확인하기 위해 햄버거와 맥주도 함께 챙김. 실제로 감자튀김은 자체만으로도 좋은 안주다.

(촬영=김주리 기자)


KFC의 상징인 비스킷으로 위장을 예열하고

(촬영=김주리 기자)


바로 실전 투입합니다.

(촬영=김주리 기자)


'오' 소리가 나올 만큼의 바삭한 식감과 그윽한 풍미가 입맛을 당긴다. '겉바속바'라는 이름을 충실하게 재현했다.

(촬영=김주리 기자)


그럼에도 입안이 헐어가는 느낌의 바삭함이 아닌, 가볍고 부드러운 바삭함으로 부담이 없는 게 포인트. 비밀은 한겹 한겹 얇게 반죽·가공한 방식에 있는 듯하다.

이런 거 하는 사람 주변에 꼭 있죠?(촬영=김주리 기자)


하지만 햄버거, 맥주와 함께 즐기기에는 역부족이다. 일반적으로 감자튀김이 햄버거의 무거운 질감과 탄산음료의 징검다리같은 역할을 한다면, '감튀'는 혼자 너무 특색이 강한 나머지 다른 세트와의 조화를 무너뜨린다.

KFC 할아버지와 비슷해서 구입(촬영=김주리 기자)


따로 혼자 즐기는 게 낫다. 그리고 감자튀김과는 완전히 다른 맛이다. '레드칠리맛'이라서 개성이 더 부각되는 것일 수도 있기에 좀 더 마일드한 맛이 출시되기를 기대해보겠음.

뭐가 됐든 매콤달콤 맛은 있어서 기사 쓰는 지금까지도 먹고 있다는 것이 함정.

내돈내산. 개인카드. 홈플러스.



※'10줄리뷰'는 뒷광고 기사를 작성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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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기준 기자 구독 수 900명을 돌파한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구독 수와 응원 수에 연연하는 기자.

Arctic Monkeys(악틱 몽키즈)의 'Mardy Bum(마디범)'을 들으며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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