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 부품업체 보쉬가 차량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을 잡는다고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쉬는 클라우드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차량의 제어 장치와 컴퓨터가 평생 동안 소프트웨어를 얻을 수 있도록 보장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기술은 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이자 업계에선 신뢰받는 마이크로 소프트 '애저(Azure)' 기술을 기반으로한다. 보쉬의 소프트웨어 모듈을 포함하고 있으며 2021년 말까지 차량 프로토 타입에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사용한다는 구상이다.

마커스 하인(Markus Heyn) 보쉬 전무 이사는 "스마트폰에서처럼 무선 업데이트가 차량에서도 원활하고 편리하게 작동 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소프트웨어 도구를 조정해 자동차 제조업체와 공급 업체가 자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단순화하고 가속화 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주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인 폭스바겐 AG도 자율 주행 자동차용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MS와 유사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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