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가 없고 기준도 없고 전문성도 없는 파격 기획.
아무거나 골라잡아 내 맘대로 분석하는 10줄 리뷰.

▲  (촬영=김주리 기자)
▲ (촬영=김주리 기자)

이 와퍼에는 비밀이 있습니다.

▲  (촬영=김주리 기자)
▲ (촬영=김주리 기자)

이 버거에도 비밀이 있는데, 포장지에 다 쓰여 있네요.

▲  (촬영=김주리 기자)
▲ (촬영=김주리 기자)

버거킹이 지난 22일 출시한 플랜트 버거. 롯데리아에서는 지난해부터 식물성 패티를 내세운 '리아미라클버거'를 판매하고 있었죠.

▲  (이미지=네이버 검색 화면 갈무리)
▲ (이미지=네이버 검색 화면 갈무리)

지난해 9월 채식체험기를 작성했던 기자는 이미 미라클버거를 비롯해 각종 대체육을 맛본 바 있습니다.

▲  (촬영=김주리 기자)
▲ (촬영=김주리 기자)

당시 체험이 끝난 이후에도, 미라클 버거는 종종 먹곤 했답니다. 이 버거, 상당히 맛있어요. 불맛이 강조된 소스도 훌륭하고, 무엇보다 매쉬드 포테이토 튀김을 넣었다는 점이 상당히 영리합니다.

▲  (촬영=김주리 기자)
▲ (촬영=김주리 기자)

자, 다시 플랜트 와퍼로 돌아갑시다.

▲  버거킹 플랜트 와퍼(왼쪽), 롯데리아 미라클 버거(촬영=김주리 기자)
▲ 버거킹 플랜트 와퍼(왼쪽), 롯데리아 미라클 버거(촬영=김주리 기자)

크기는 역시 '와퍼'라는 이름답게, 버거킹의 완승이네요. 각각 가격은 5900원, 5700원입니다.

▲  (촬영=김주리 기자)
▲ (촬영=김주리 기자)

어느 것이 와퍼일까요.

▲  (촬영=김주리 기자)
▲ (촬영=김주리 기자)

왼쪽이 와퍼였습니다. 패티 자체만 두고 봤을 때도 결이 촘촘하고 섬세한 와퍼 쪽에 좀 더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광고에서 말하는 것처럼 '육즙이 살아있다'든가, 고기인지 아닌지 깜빡 속을 정도는 아니지만, 플랜트 와퍼의 패티는 대체육 특유의 향을 잘 잡아냈습니다.

▲  (촬영=김주리 기자)
▲ (촬영=김주리 기자)

하지만 다시 먹는다면 미라클 버거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으깬 감자튀김이라는 아이디어가 신의 한 수였던 듯합니다.

▲  (촬영=김주리 기자)
▲ (촬영=김주리 기자)

참고, 버거를 우유와 함께 먹는 행위는 비추. 경험자의 말입니다.

어찌 됐든 오늘의 결론은

▲  채식체험 당시 찍었던 사진(촬영=김주리 기자)
▲ 채식체험 당시 찍었던 사진(촬영=김주리 기자)

대체육 제품 중 제일 맛있는 건 서브웨이의 '얼티밋 샌드위치'(?). 이거 진짜 맛있습니다.

내돈내산. 개인카드. 버거킹&롯데리아.

※'10줄리뷰'는 뒷광고 기사를 작성하지 않습니다.
※'10줄리뷰'는 건전하고 공정한 쇼핑문화를 지향합니다.

목요일인 내일, 3개월만에 월차를 씁니다. 그럼에도 '10줄리뷰'는 계속됩니다.

매주 토요일 발행하는 10줄리뷰 '영상판'도 많은 시청 부탁드려요. 이제는 재생수에까지 연연하게 된 기자.

*'Somewhere Over The Rainbow(무지개 너머 어딘가)' 피아노 버전을 들으며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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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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