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이스테이션5.(사진=SIE)
▲ 플레이스테이션5.(사진=SIE)

 

소니가 지난해 말 출시한 차세대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5(이하 PS5)의 공급부족 현상이 올 가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미 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짐 라이언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사장 겸 CEO는 PS5를 올 가을까지 구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최근 다수 진행했다.

라이언 CEO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올 하반기 들어서야 괜찮은 수준의 PS5 물량이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니의 PS5에 대한 수요는 2020년 11월 중순에 출시된 이후부터 공급량을 초과했다. 라이언CEO는 "현재의 대유행과 마이크로칩 부족이 제조업에 미치는 영향과 맞물려 소니가 원하는 만큼의 플레이스테이션5 콘솔을 만들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라이언CEO는 “수요는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많았다”며 “공급망 이슈의 복잡성과 함께 우리가 처음에 예상했던 것보다 적은 공급이 이뤄졌다”고 했다.

PS5가 출시된 지 3개월이 지난 2월 말 현 시점에서도 소매점에서 PS5를 구매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는 GQ와의 인터뷰에서 "매 달이 지날수록 상황은 더 좋아질 것"이라며 “생산을 늘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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