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가 토닉 게임즈 그룹을 인수하며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가상과 현실세계를 접목한 '메타버스' 콘텐츠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  (사진=에픽게임즈)
▲ (사진=에픽게임즈)

토닉 게임즈 그룹은 '폴 가이즈: 얼티밋 넉아웃'의 개발사 미디어토닉이 포함된 개발 및 퍼블리싱 게임사다. 폴 가이즈는 총 60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해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2~7라운드의 게임을 진행하는 멀티 플레이 콘텐츠다.

토닉 게임즈 그룹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브 베일리는 "에픽게임즈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게임을 만들고 지원하며 개발자에게 힘을 실어주는 우리의 사명을 에픽게임즈와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 가이즈는 에픽게임즈 인수 후에도 이전과 동일하게 PC와 플레이스테이션을 통해 즐길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와 엑스박스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에픽게임즈는 폴 가이즈를 플랫폼 전반에 걸쳐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CEO는 "메타버스 구축을 위해 투자하고 있는 에픽게임즈는 이제 토닉 게임즈 그룹과 그 비전을 공유하게 됐다"며 "가상의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게임, 콘텐츠, 사용자 경험 노하우가 있는 인재가 필요한 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토닉 게임즈 그룹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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