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기 든 넥슨, 아이템 강화 확률 공개…1호는 '메이플스토리'

발행일 2021-03-05 11:26:36
넥슨이 게임 아이템 강화 확률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메이플스토리' 업데이트로 촉발된 아이템 강화 확률 이슈의 대책으로 풀이된다.

5일 넥슨에 따르면 기존에 공개한 캡슐형 아이템에 이어 '유료 강화·합성류' 정보도 전면 공개한다. 대상은 현재 서비스 중인 넥슨의 온라인·모바일 게임이며, 이를 검증할 수 있는 '확률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사진=넥슨)


넥슨은 최근 이슈로 떠오른 메이플스토리 정보부터 공개한다. 내부 조사와 검증을 거쳐 메이플스토리의 '큐브' 아이템 확률을 이날 중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정보에는 큐브 등급 업그레이드 확률을 포함한 세부 수치가 모두 포함된다.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에도 유료 인챈트(강화) 확률까지 공개하는 작업을 순차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 제공하던 유료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더해 게임 콘텐츠에 대한 확률 공개 방안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게 됐다. 향후 서비스하는 게임에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저를 혼란스럽게 했던 '무작위', '랜덤' 등의 용어도 사라진다. 넥슨 관계자는 "그 동안 무작위·랜덤·임의라는 표현에 대해 유저는 물론 회사에서도 혼용해서 사용됐다"며 "앞으로 유저들이 분명하게 내용을 알 수 있도록 명확한 원칙에 따라서 용어를 쓰겠다. 확률과 관련된 용어를 사용하는 경우 연관된 확률표 등을 추가 제공해서 논란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이플스토리. (사진=넥슨)


넥슨은 유저가 검증하는 확률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확률 내용을 유저가 직접 확인하고 정상 작동하지 않는 요소를 발견할 경우 빠르게 조치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확률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은 연내 적용을 목표로 개발중이며 오픈 API 방식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넥슨 관계자는 "앞으로 넥슨은 유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발전된 서비스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모두가 공감하고 신뢰하는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요일별 Edition

뉴스레터
  • 최신 IT 소식을 가장 빠르게 받아보세요. (광고성 정보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