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앱스토어에서 3월 한 달간 다양한 여성들의 활약상이 담긴 이야기들을 공개한다. 앱스토어 투데이, 게임, 앱스, 뮤직 탭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앱스토어 투데이 탭에선 새로움에 도전하는 여성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헝그리 샤크 월드'를 디자인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엘리자베스 샘팻과의 심층 인터뷰부터 비대면 장보기 앱 '마켓컬리' 창업자 김슬아 대표, 감정 기록 다이어리 'MOODA'의 김아름 대표 등 코로나19 시대 뉴노멀 삶의 방식을 제시하는 한국 여성 창업자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성공담을 함께 읽어볼 수 있다.

▲  앱스토어에서 여성의 날을 맞아 다양한 여성 창업가들의 성공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자료=애플)
▲ 앱스토어에서 여성의 날을 맞아 다양한 여성 창업가들의 성공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자료=애플)

게임과 앱스 탭에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엄선된 콘텐츠들이 준비돼 있다. '해리포터: 퍼즐과 마법', 'IF Found…' 등 여성이 만든 인기 게임들과 '튜터링', 'Shine' 등 국내외 여성 개발자들이 만든 앱들이 추천된다.

애플 뮤직은 사회·경제·문화·정치 등 분야에서 성취를 이루고 울림 있는 목소리를 전한 여성 아티스트들을 조명한다. 애플 유직의 둘러보기 탭에는 여성의 날을 기념해 오직 여성 아티스트들의 음악만 소개하는 24시간 테이크오버를 진행한다. 45개 플레이리스트 중 하나인 '시대를 앞서가는 여성'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카디비, 사위티 등과 함께 블랙빙크의 로제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애플은 여성의 날을 앞두고 전세계 여성 사진가들이 아이폰 12을 활용해 '2021년 여성의 살아간다는 점'을 주제로 온라인 작품전을 진행했다.

▲  바네샤 샬롯의 작품, 그는 흑백 사진으로 보편적 인간 경험의 불변성을 탐구하고 구도상의 위계를 파괴하는 사진가다 (사진=애플)
▲ 바네샤 샬롯의 작품, 그는 흑백 사진으로 보편적 인간 경험의 불변성을 탐구하고 구도상의 위계를 파괴하는 사진가다 (사진=애플)

사진작가 바네사 샬롯은 "여성 사진가로서 나는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여성 가장들에 대해, 그리고 어려운 시기에 이들이 어떻게 가족의 유대를 만들어냈는지에 대해 항상 생각한다"며 "할머니는 역사적으로 흑인 가족 내에서 근본적인 구성 요소이자 주춧돌 역할을 했다. 할머니를 통해 사랑, 위안, 강인함, 지혜 등을 알게 된다"고 말했다.

▲  마리나 스피로네티의 작품, 그는 성별과 관계없이 '개인'으로 존중받는 세상을 꿈꾸는 사진가다 (사진=애플)
▲ 마리나 스피로네티의 작품, 그는 성별과 관계없이 '개인'으로 존중받는 세상을 꿈꾸는 사진가다 (사진=애플)

또 다른 사진작가 마리나 스피로네티는 "촬영 전 피사체가 되는 사람과 최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젝트에서 내가 아주 잘 아는 여성들을 촬영하기로 했다. 일부 이미지에서 강렬함이 느껴지는 것은 그 친밀함 덕분에 그들이 어느 구도에서든 100%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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