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간 와디즈' 개장 1주년 기념 쿠폰팩 (와디즈 제공)
▲ '공간 와디즈' 개장 1주년 기념 쿠폰팩 (와디즈 제공)

크라우드펀딩 업체 와디즈는 자사의 오프라인 체험샵 ‘공간 와디즈’가 개장 1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해 4월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연 ‘공간 와디즈’는 펀딩 제품 전시, 체험할 수 있는 쇼룸 형식의 장소다. 개장 후 지금까지 5만5000여명이 방문하며 온라인에서의 펀딩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연결하고 메이커와 서포터의 ‘협력적 소비’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공간 와디즈에서 제품을 선보인 메이커는 1200여 팀에 달한다. 브랜드를 소개할 공간이 없는 중소기업·스타트업에게는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고 소통할 수 있는 쇼룸이 마련된 셈이다.

공간 와디즈는 총 4개 층으로 구성됐다. 지하 1층에서는 펀딩을 준비하는 예비 메이커와 성공 경험이 있는 메이커 간 네트워킹이 이루어지고, 성공적인 펀딩 준비를 위한 메이커클래스가 진행된다.

1층에서는 현재 와디즈에서 펀딩 중인 메이커들의 새로운 제품을 소개한다. 테크·가전부터 패션·잡화, 홈리빙, 뷰티, 반려동물 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돼 방문객은 직접 제품을 만져보고 즐길 수 있다.

2층에는 푸드 메이커들의 새로운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푸드 체험존’이 마련돼 있다. 와디즈에서 누적 13억원을 달성한 뷰티 메이커 이수향 코스메쉐프 대표는 “출시 전 서포터들의 피드백을 듣기 위해 공간 와디즈에 전시를 진행했다”며 “서포터의 체험 후기를 통해 실제 개선점까지 도출할 수 있어 다음 스텝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  (와디즈 제공)
▲ (와디즈 제공)

공간 와디즈는 개장 1주년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인기 품목 10% 할인, 아티스트 콜라보 전시, 스탬프 미션 수행 시 1만원 쿠폰팩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신진 작가들과 협업을 통해 담벼락 그래피티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색다른 볼거리도 추가했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오프라인 체험샵으로 시작한 공간 와디즈는 지난 1년 간 메이커와 서포터가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메이커 쇼룸’으로 진화했다”며 "앞으로도 메이커가 서포터의 의견을 넘어 행동 데이터까지 얻을 수 있는 특별한 쇼룸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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