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안양시에 구축한 재난안전통신망 IoT 서비스 개념도 (자료=SKT)
▲ SK텔레콤이 안양시에 구축한 재난안전통신망 IoT 서비스 개념도 (자료=SKT)

SK텔레콤이 안양시, 행정안전부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선보인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재난 발생 시 관련 기관들이 하나의 통신망으로 신속하게 소통·대응할 수 있는 통신망이다. 3월 중 전국망을 통해 운영될 전망이다.

안양시의 스마트시티 기반 IoT 서비스는 시민 안전·건강, 재난관리 분야에서 제공된다. SKT와 안양시는 우선 구조물의 진동 감지와 폭발물 감지에 재난안전통신망 IoT를 적용했다. 또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미세먼지와 가스 감지에도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다. 나아가 △수도 누수 탐지 △스마트 신호등 제어 △가로등 제어 등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SKT와 안양시는 이 같은 IoT 서비스들을 통해 재난 시 발생 가능한 여러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다른 지자체들의 재난안전통신망 활성화에도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정창권 SKT 인프라 비즈 본부장은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시민 안전·편의 등에 도움이 될 IoT 서비스 역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5G와 AI 등 SKT가 보유한 첨단 기술들로 안양시의 스마트시티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진홍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통신망관리과장은 ’’안양시의 재난안전통신망 선도적 활용에 감사하며, 이를 디지털 뉴딜의 핵심 인프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응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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