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가 'PGA TOUR 2K'를 비롯한 골프게임에 대해 '타이거 우즈'와 장기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개발사 'HB 스튜디오 멀티미디어' 인수 절차에 돌입했다.

▲  (사진=2K)
▲ (사진=2K)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2K는 계약 기간 동안 골프 게임에 타이거 우즈의 이름과 초상권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타이거 우즈는 PGA TOUR 2K의 총괄 디렉터 및 컨설턴트 자격으로 활동하게 된다.

타이거 우즈는 2K와의 파트너십에 대해 "비디오 게임계에 복귀하는 날을 고대했는데 2K와 HB 스튜디오라는 최적의 파트너를 만나게 됐다"며 "지난 경험과 통찰력을 십분 활용해 골프 게임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2K는 파트너십 외에 'PGA TOUR 2K21'와 'The Golf Club'을 개발한 HB 스튜디오를 인수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캐나다 루넨버그에 위치한 HB 스튜디오는 사업 확장 계획에 따라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캐나다의 본사로 사용될 예정이다.

제임스 시보이어 HB 스튜디오 대표는 "개발팀의 골프에 대한 사랑과 지식이 고스란히 게임에 녹아 있다"며 "공식적으로 2K의 일원이 되어 계속해서 PGA TOUR 2K 시리즈를 개발하면서 역량과 열정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K와 HB 스튜디오는 PGA TOUR 2K21에 추가될 신규 멀티플레이 게임 모드 '디봇 더비'의 세부정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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