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기업 '왓챠'가 한화 이글스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

23일 왓챠에 따르면 올 시즌 프로야구 구단 한화 이글스의 이야기를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만든다. 대대적인 팀 리빌딩을 선언한 한화이글스가 변화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  (사진=왓챠)
▲ (사진=왓챠)

한화이글스 다큐멘터리는 왓챠가 제작을 공식화한 첫 오리지널 작품이다. 왓챠는 최근 한화이글스와 콘텐츠 제작을 위한 독점 계약을 맺고 촬영을 시작했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한국 프로야구 대표 구단인 한화 이글스의 이야기를 왓챠 오리지널 다큐멘터리로 제작하게 돼 뜻깊다"며 "야구팬과 국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좋은 작품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팀 역사상 최저 승률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던 한화이글스는 더 젊고 역동적인 팀이 되기 위해 변화의 길을 걷고 있다. 한화 이글스는 이날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대3 역전승을 거두며 시범경기 3연승을 기록했다.

왓챠의 오리지널 다큐멘터리는 구단 수뇌부부터 코칭스태프, 선수단, 프론트, 팬들까지 한화이글스를 주축으로 한 다양한 인물을 조명할 계획이다.

박찬혁 한화이글스 대표는 "올 시즌 새로운 육성시스템 정착을 통해 강팀으로 변모하기 위한 우리만의 길을 선택했다"며 "과감한 변화를 시도하는 첫 해에 왓챠와 의미있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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