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가 없고 기준도 없고 전문성도 없는 파격 기획.
아무거나 골라잡아 내 맘대로 분석하는 10줄 리뷰.

▲  (촬영=김주리 기자)
▲ (촬영=김주리 기자)

언젠가 tvN 예능 '신서유기'에서 소개됐던 그 음식, 반 세오.

▲  (촬영=김주리 기자)
▲ (촬영=김주리 기자)

'10줄리뷰' 아이템 찾으러 갔다가 아이템이 된 베트남 음식점 반포식스에서 즐겼습니다.

▲  (촬영=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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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음식 순위라고 하는데, 일단 무시. 먹고 싶은 거 먹읍시다.

▲  (촬영=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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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맛이 궁금했던 반 세오를 주문하니 무시무시한 도구들이 등장하네요.

▲  (촬영=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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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낮 시간대인지라 사람은 거의 없어요. 거리두기를 위해 일부러 한적한 곳에 앉았다지만 역시 손님은 많지 않았습니다.

15분 정도 걸린다는 반 세오를 기다리며 차 한 잔.

▲  (촬영=김주리 기자)
▲ (촬영=김주리 기자)

그리고 반 세오가 등장했습니다. 거대한 비주얼에 놀란 것도 잠시, "먹기 좋게 접고 자른 후 깻잎에 싸드시면 된다"라는 설명에, 감도 안 잡힙니다(실제로 굉장히 큼).

▲  (촬영=김주리 기자)
▲ (촬영=김주리 기자)

먹기 좋게…먹기 좋게 접어서

▲  (촬영=김주리 기자)
▲ (촬영=김주리 기자)

먹기 좋게 자른ㄷ…

▲  (촬영=김주리 기자)
▲ (촬영=김주리 기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먹기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  (촬영=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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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적당히 깻잎에 올려서 먹기로.

▲  (촬영=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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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100점 만점에 97점. 숙주나물과 새우, 고기가 느끼하지 않게 조화를 이루면서 계란은 입에 넣은 순간 사르르 녹아버립니다. 그 사이 소스의 풍미와 향긋한 깻잎향이 입안을 채워주고요.

반포식스는 저가형 베트남 레스토랑은 아닙니다. 반 세오 15000원, 푸팟퐁커리 28000원.

▲  (촬영=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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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한 조각은 저녁에 출출할 때 먹기로.

반포식스는 반포에 본점이 있습니다. 당연한가요.

내돈내산. 개인카드. 반포식스.

▲  (촬영=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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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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