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3주년을 맞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배그 모바일)이 전 세계 다운로드 10억건을 돌파했다.

25일(현지시간) <더 버지> 등 미국 IT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텐센트가 배그 모바일의 10억 다운로드 돌파 소식을 발표했다. 해당 수치는 중국 지역 다운로드 수를 제외한 데이터다.

▲ (사진=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스타그램 갈무리)
▲ (사진=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스타그램 갈무리)

배그 모바일은 지난 2018년 출시된 후 인기 게임으로 손꼽혔다. 원작 배틀그라운드의 게임성을 모바일에 이식한 만큼 PC 수요층을 기반으로 인지도를 넓혔다.

텐센트는 해당 소식과 함께 영화 '고질라 vs. 콩'과의 파트너십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배그 모바일 내 고질라 vs. 콩 게임 모드와 테마 콘텐츠가 적용될 예정이다. 다음달 7일에는 클래식 지도인 '카라킨'을 선보인다. 카라킨은 지난 1월 배틀그라운드에 선보인 2x2km 규모의 신규 맵으로 넓이가 줄어든 만큼 빠른 생존 전투가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더 버지>는 "배그 모바일은 다운로드 10억건을 돌파할 만큼으로 여전히 상당한 존재감을 나타낸다"며 "2019년에는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모바일 게임으로 꼽혔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블로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