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재택근무 단계적 종료...'출근 준비' 중인 美 IT 기업

발행일 2021-03-29 08:06:25
페이스북 CI.(사진=페이스북)
페이스북 등 주요 IT 기업들이 코로나19에 따른 재택근무를 해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재택근무를 단계적으로 종료하고 직원들을 출근시킬 계획이다.

<블룸버그>는 페이스북이 5월부터 재택근무를 단계적으로 종료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베이 에리아(Bay Area)에 위치한 사무실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 5월에는 약 10% 가량의 인원을 출근시키고, 9월부터 절반 가량의 인원을 사무실로 복귀시킬 계획이다.

페이스북은 매주 사무실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직원의 사회적 거리두기도 철저하게 지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차량 공유업체인 우버는 페이스북보다 빨리 재택근무를 해제한다. 우버는 이달 말부터 20%의 직원을 사무실로 출근시킬 계획이다. 우버는 9월까지 직원의 재택근무를 유지할 계획이었는데, 코로나19 백신 등이 빠르게 보급되면서 재택근무를 일찍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달 말부터 미국 워싱턴 본사 사무실 운영을 재개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재택근무와 출근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근무방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글도 하이브리드 형태의 근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트위터도 이달 말부터 재택근무를 단계적으로 해제한다. 애플은 5월부터 직원들을 출근시킬 계획이다.

미국의 주요 IT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단계적으로 종료하고 직원의 출근 재개를 선언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직원들이 거리와 사무실로 쏟아져 나올 경우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도 감염을 완벽하게 차단하지 않고 있어 재택근무 해제에 따른 우려도 여전하다.

<블룸버그>는 "직원 모두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근무환경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형태의 근무가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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