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직원들에게 유급휴가를 제공하는 등 코로나19 백신접종을 권장하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 직원은 백신접종 시 유급휴가를 지원 받는다. 백신을 맞고 통증 또는 부작용을 겪는 경우에는 병가를 지원한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직원들에게 백신 주사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백신에 접근할 수도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애플은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해 초부터 원격근무를 도입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쿠피티노에 위치한 본사(애플파크)에는 직원의 약 15%만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작년 말 진행한 직원들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2021년 6월께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예상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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