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30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보통주 1주를 5주로 나누는 액면분할의 안건을 승인했다.

▲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 (사진=펄어비스)
▲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 (사진=펄어비스)

이번 액면분할에 따라 펄어비스 1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에서 100원이 된다. 발행주식 총 수도 1318만9850주에서 6594만9250주로 늘어난다. 액면분할을 통해 유통 주식 수가 늘어난 만큼 소액 주주들에게도 문턱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펄어비스의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 30만1700원이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올해는 신작 붉은사막이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는 등 펄어비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 역량을 갖춘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전 직원이 매진 중"이라며 "붉은사막에 이은 신작 도깨비에 대한 새로운 정보 공개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펄어비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상근감사가 선임됐다.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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