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e스포츠와 연세대학교가 '더 게임 체인저' 컨퍼런스를 통해 e스포츠 시장의 미래를 조명했다.
사전토크쇼는 'e스포츠와 나의 삶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젠지 소속 콘텐츠 크리에이터 '큐베' 이성진, 연세대 e스포츠 문화기획 동아리 '연겜'의 한지연 학생,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 소속 김현영 학생이 출연해 이경혁 연세대 게임 평론가 등이 참여했다. e스포츠에 대한 경험과 생각을 공유했다.
이어 '글로벌 e스포츠: 경쟁 게임 문화 인식의 변화'를 발간한 진달용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 교수가 '글로벌 e스포츠의 역사와 제도화 문화'라는 주제로 e스포츠의 제도화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심찬구 스포티즌 대표의 경우 '난 왜 e스포츠를 주목하는가'라는 주제로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 관점에서 본 e스포츠의 발전 및 과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오상헌 LCK 유한회사 대표가 'e스포츠 사업의 핵심, 팬 인게이지먼트'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사례에서 볼 수 있는 e스포츠만의 차별성과 업계 성장을 위해 염두에 둬야 할 필수 요소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마무리했다.
아놀드 허 젠지 한국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e스포츠 산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개인과 기업은 물론 업계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의 궁금증이 해소되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기를 기대한다"며 "젠지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자리를 마련해 e스포츠의 발전과 업계·학계 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채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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