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e스포츠와 연세대학교가 '더 게임 체인저' 컨퍼런스를 통해 e스포츠 시장의 미래를 조명했다.  

▲ 아놀드 허 젠지 e스포츠 한국 지사장이 좌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젠지 e스포츠)
▲ 아놀드 허 젠지 e스포츠 한국 지사장이 좌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젠지 e스포츠)
지난달 31일 열린 더 게임 체인저 컨퍼런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한 온·오프라인 결합 행사로 진행됐다. 컨퍼런스는 사전 토크쇼, 2개의 좌담 인터뷰, 4개의 프레젠테이션 등 총 7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사전토크쇼는 'e스포츠와 나의 삶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젠지 소속 콘텐츠 크리에이터 '큐베' 이성진, 연세대 e스포츠 문화기획 동아리 '연겜'의 한지연 학생,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 소속 김현영 학생이 출연해 이경혁 연세대 게임 평론가 등이 참여했다. e스포츠에 대한 경험과 생각을 공유했다. 

▲ 더 게임 챌린저 컨퍼런스 패널들이 사전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경혁 게임 평론가, '큐베' 이성진, 한지연 연세대학교 학생, 김현영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 학생. (사진=젠지 e스포츠)
▲ 더 게임 챌린저 컨퍼런스 패널들이 사전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경혁 게임 평론가, '큐베' 이성진, 한지연 연세대학교 학생, 김현영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 학생. (사진=젠지 e스포츠)
1부에서는 아놀드 허 젠지 e스포츠 한국 지사장이 '서울에서 세계로'라는 주제로 좌담 인터뷰를 진행했다. 젠지의 브랜딩 전략과 e스포츠 산업 입문 기업들에 대한 제언을 공유했다. 

이어 '글로벌 e스포츠: 경쟁 게임 문화 인식의 변화'를 발간한 진달용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 교수가 '글로벌 e스포츠의 역사와 제도화 문화'라는 주제로 e스포츠의 제도화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심찬구 스포티즌 대표의 경우 '난 왜 e스포츠를 주목하는가'라는 주제로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 관점에서 본 e스포츠의 발전 및 과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 전동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사장이 'e스포츠와 게임 커뮤니티'라는 주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젠지 e스포츠)
▲ 전동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사장이 'e스포츠와 게임 커뮤니티'라는 주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젠지 e스포츠)
2부에서는 전동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사장이 'e스포츠와 게임 커뮤니티'를 주제로 상호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윤태진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의 경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게임 문화'라는 발표를 통해 코로나19 발발 이후 디지털 게임신의 변화가 가진 사회문화적 의미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오상헌 LCK 유한회사 대표가 'e스포츠 사업의 핵심, 팬 인게이지먼트'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사례에서 볼 수 있는 e스포츠만의 차별성과 업계 성장을 위해 염두에 둬야 할 필수 요소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마무리했다.

아놀드 허 젠지 한국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e스포츠 산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개인과 기업은 물론 업계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의 궁금증이 해소되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기를 기대한다"며 "젠지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자리를 마련해 e스포츠의 발전과 업계·학계 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블로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