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인 '플레이댑'이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에 최적화된 게임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6일 플래이댑에 따르면 캐주얼 장르 메타버스 게임 '플레이댑 타운'(가칭)을 준비 중이다.
플레이댑 타운은 게임 포인트와 외부 게임에서 획득한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을 게임 쿠폰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게임 캐릭터를 꾸미거나 다른 아이템으로 사용할 수 있게 개발 중이다.
정상원 플레이댑 사업총괄은 "MZ세대의 놀이공간으로 떠오른 메타버스 게임과 블록체인 대표 기술인 NFT의 조합은 디지털 자산 시대 새 비즈니스 모델로 환영받게 될 것"이라며 "현재 NFT가 단순 수집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다면 플레이댑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사용처에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레이댑은 지난달 전 세계 4억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로블록스를 시작으로 메타버스 게임 시장 진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플레이댑은 메타버스 게임 외에도 아바타 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플랫폼에 콘텐츠를 공급할 계획이다.
채성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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