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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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분기 전세계 암호화폐 시장에 45억달러(약 5조355억원)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로이터통신은 디지털 자산 운용사 코인셰어의 발표를 인용해 1분기에 암호화폐 펀드 및 상품에 45억 달러가 유입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 늘어난 규모다.

전날 암호화폐의 시가 총액은 2조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암호화폐중 비트코인의 시가 총액은 1조 달러 이상으로 최근 일주일동안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코인셰어에 따르면 1분기 비트코인에 유입된 자금은 35억달러로 암호화폐 가장 많은 유입을 기록했다. 이더리움에 유입된 자금은 7억 7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분기 암호화폐에 대한 자금의 유입 증가율은 4분기(240%)에 비해 둔화됐다. 하지만 코인셰어는 분기별 자금 유입 증가율의 변화폭이 커 광범위한 둔화 추세라고 볼 수는 없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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