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TV 감상 장면 (애플 홈페이지 갈무리)
▲ 애플TV 감상 장면 (애플 홈페이지 갈무리)

애플이 새로운 애플TV와 함께 화상 통화용 홈팟 스피커, 카메라를 결합한 통합형 기기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해당 기기는 다양한 역할을 하는 여러 하드웨어를 합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는 애플TV 셋톱박스에 업그레이드된 홈팟 스피커, 카메라를 결합한 신제품 개발이 유력한 상태다. 게임 및 스트리밍 비디오 서비스 외에 음악 재생 및 시리 음성 비서 제어와 같은 기능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홈디바이스 기기 집중을 위해 지난해 초 홈팟과 애플TV 엔지니어링 팀의 일부를 합병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 애플TV (애플 홈페이지 갈무리)
▲ 애플TV (애플 홈페이지 갈무리)

또한 애플은 아이패드와 홈팟 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스마트 디스플레이의 출시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장치는 영상 채팅 기능을 제공하는데 연결된 TV가 아닌 내장 화면을 통해 볼 수 있다. 

애플은 2017년 이후로 애플TV 하드웨어 라인업을 업데이트하지 않았다. 최근에는 저렴한 홈팟 미니에 집중하기 위해 고급형 홈팟 모델의 출시를 중단하기도 했다. 

블룸버그는 “해당 기기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계획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블로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