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리조트의 온천 및 워터파크 시설인 아산스파비스가 오는 17일 주말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아산스파비스는 시범운영 후 다음달부터 상시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 (사진=금호리조트)
▲ (사진=금호리조트)

14일 금호리조트에 따르면 아산스파비스는 전 시설 보수 및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지난 6개월간 대대적인 정비 작업을 마쳤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장기 휴장을 이어갔던 아산스파비스는 안전 운영 방침을 준수하는 형태로 재개장에 나선다. 올해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동시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시설 곳곳에 상시로 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하계 극성수기에는 나이트스파 운영으로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시범운영 기간과 다음달 주중에는 사우나, 실외온천풀, 실내바데풀을 개장할 예정이다. 다음달 주말에는 익사이팅리버 및 아쿠아플레이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야외 어트랙션도 추가 개장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에는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통기타 라이브 공연 및 각종 버스킹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고객들에 잠시나마 위로가 될 수 있는 시간을 준비 중이다.

한편 아산스파비스는 국내 최대의 온천 도시인 충남 아산을 대표하는 휴양 시설로, 다양한 테마 온천은 물론 국내 최초 온천수 기반의 워터파크를 운영하고 있어 봄 시즌을 맞아 가족과 연인 등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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