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가 없고 기준도 없고 전문성도 없는 파격 기획.
아무거나 골라잡아 내 맘대로 분석하는 10줄 리뷰. 

샤넬, 구찌, 프라다에는 관심도 없고, 살 돈도 없지만

기자가 한 푼 두 푼 모아 꾸준히 구입하는 명품, 비비안 웨스트우드.

가격을 따지고 봤을 땐, 명품이라기보단 '준명품'에 가깝다. 쇼퍼백 백화점 정가 35만원.

▲ 취재시에도 늘 들고 다니는 그 가방(사진='10줄리뷰▶' 원할머니를 찾아서 영상 갈무리)
▲ 취재시에도 늘 들고 다니는 그 가방(사진='10줄리뷰▶' 원할머니를 찾아서 영상 갈무리)

착용샷은 이런 모습.

내부공간도 넓어 노트북과 파우치, 향수, 비상약 등 각종 물품을 담을 수 있다.

아까워서 아직도 떼지못한 보호필름.

오래 전, 방송인 이효리가 같은 체크패턴의 단지갑을 들고 있는 사진으로 유명해진 더비 체크.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상징인 감각적인 체크패턴과 'ORB(태양)로고'가 눈에 띈다.

8개의 카드 포켓과 

동전 지갑으로 구성됨. 사이드에는 영수증이나 명함, 메모 등을 담기에도 유용하다.

기자가 스마트워치에 관심이 없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 손목시계 때문이다. 마니아가 될 수록 중독돼가는 대왕 ORB로고와 

ORB로고 장식이 요렇게 예쁘게 달려있다. 

다만 정확히 몇시 몇분인지는 확인이 어렵다는 단점이…

브랜드의 창시자인 비비안 이사벨 웨스트우드는 '펑크(Punk)의 여왕'으로도 불린다. 실제 이 브랜드는 1970년대 런던 펑크 문화에 다양한 영향을 미쳤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굉장히 긴 이야기가 되므로, 기회가 된다면 영상으로 다룰 수 있기를.

내돈내산. 청탁없음. 협찬 아님.

※'10줄리뷰'는 뒷광고 기사를 작성하지 않습니다.
※'10줄리뷰'는 건전하고 공정한 쇼핑문화를 지향하비다.

누군가 천만원 샤넬백과 백만원 비비안 웨스트우드백을 고르라고 제안한다면 비비안 웨스트우드를 고를 것이다. 

이제 제안해주실 분만 찾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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