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권 작가의 웹툰 '안나라수마나라'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실사화 된다. 

15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 제작을 확정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는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소녀 '윤아이'와 어른이 돼도 아이로 남고 싶어 하는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의 만남을 담은 뮤직 드라마다.

▲ (사진=네이버웹툰 안나라수마나라 갈무리)
▲ (사진=네이버웹툰 안나라수마나라 갈무리)
안나라수마나라는 하일권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지난 2010년 네이버웹툰을 통해 연재된 안나라수마나라는 10대 소녀의 감성과 고민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면서도 마술이라는 환상적 요소를 더해 마니아층을 양산한 작품이다. 

주요 출연진도 확정됐다. '도시남녀의 사랑법', '편의점 샛별이', '수상한 파트너' 등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 지창욱이 마술사 '리을' 역을 맡았다. 천진난만한 매력과 차가운 카리스마를 동시에 지닌 리을의 반전 매력을 연기할 예정이다.

▲ 왼쪽부터 황인엽, 최성은, 지창욱. (사진=넷플릭스)
▲ 왼쪽부터 황인엽, 최성은, 지창욱. (사진=넷플릭스)
리을과 호흡을 맞출 '윤아이' 역에는 JTBC 드라마 '괴물'에서 섬세한 연기를 펼친 최성은이 낙점됐다. 최성은은 MBC 'SF8-우주인 조안', 영화 '시동' 등의 작품을 통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신인 배우다. 

윤아이의 같은 반 친구 나일등 역에는 tvN '여신강림'에서 '한서준' 역할을 맡았던 신예 황인엽이 캐스팅 됐다. 

연출은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JTBC '이태원 클라쓰'를 연출한 김성윤 감독이 맡는다. 김성윤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김민정 작가가 각본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JTBC스튜디오와 콘텐츠 지음이 제작하는 안나라수마나라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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