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직원 8명이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는 전 직원 재택근무 제도를 재개했다. 

▲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진=엔씨소프트)
▲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진=엔씨소프트)
19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지난 17~18일 사이 서울시, 경기도, 세종시 등에 거주하는 직원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여파로 엔씨소프트는 판교 본사를 비롯해 삼환하이펙스 등 3곳의 위성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 4000여명에 대해 재택근무를 시행토록 했다. 주 5일 재택근무를 실시했던 엔씨소프트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재택 순환 근무제 체제를 도입한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약 일주일 만에 전 직원 재택근무를 재개하게 됐다. 

한편 방역당국은 엔씨소프트 건물에 대한 정밀방역을 시행하는 동시에 확진된 직원과 밀접 접촉한 인원을 파악해 자가격리 조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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