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자드의 온라인 슈팅 게임 '오버워치'.(사진=블리자드 홈페이지)
▲ 블리자드의 온라인 슈팅 게임 '오버워치'.(사진=블리자드 홈페이지)
블리자드의 대표 온라인 슈팅 게임 '오버워치'의 총괄 디렉터인 제프 카플란이 회사를 떠난다.  

20일(현지시간) IT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제프 카플란은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렇게 열정적인 관객들을 위해 세계와 영웅을 창조할 기회를 갖게 된 것은 영광이었다"며 "블리자드의 모든 게임, 팀, 선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19년간 블리자드에 몸 담았다. 카플란 디렉터는 추후 계획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카플란 디렉터의 부재로 오버워치의 속편 출시 일정은 불투명해졌다. 속편이 올해는 지나야 출시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카플란 디렉터가 하던 업무는 18년간 블리자드에 몸 담고 있는 애런 켈러가 맡는다.  

애런 켈러는 "제프 카플란은 훌륭한 지도자이자 멘토, 친구였다"며 "그와 오버워치 팀과 함께 수년간 전 세계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영감을 줄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애런 켈러는 오버워치 속편에 대해서는 추후 계획에 대해 공유할 계획이다. 그는 "오버워치 속편의 개발이 좋은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조만간 오버워치 속편의 진행 상황과 라이브 게임의 새로운 기능에 대해 팬들과 함께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출시된 오버워치는 전 세계 사용자 5000만명 이상을 확보한 블리자드의 간판 온라인 슈팅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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